조민 남다른 유전자 비결 뭐였나…DNA 혈통 검사 결과 보니

입력 2023-12-17 19:34   수정 2023-12-17 19:45




조국(58)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2) 씨가 자신의 유전자 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 씨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요즘 유전자 검사 키트가 유행이더라"라며 "용기에 보존제와 함께 타액을 보내면 DNA 검사를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친할아버지가 이국적으로 생겼다"면서 "인도 총리라는 별명이 있었다"며 검사 결과를 궁금해했다.

약 2주 후 받아 든 유전자 혈통분석에 따르면 그는 56.87%의 한국인, 23.77%의 일본인, 15.49% 중국인, 3.87%의 몽골인으로 100% 동아시아인의 혈통을 물려받았다는 결과가 담겼다.



조 씨는 "인도가 나올 줄 알았는데 너무 뻔한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이어 혈통 외에 "비만 위험도와 체지방률이 낮은데 체질량지수가 높다고 나왔다.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퇴행성 관절염 지수가 높다고 나왔는데 벌써 무릎이 쑤시는 걸 보면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자신이 선호하는 와인 성향까지 비슷하게 맞췄다며 "신빙성이 꽤 있다"며 신기해했다.

아울러 "불면증 위험이 평균보다 낮다는데 전 태어나서 불면증을 앓아본 적이 없다"며 "아침형 인간보다는 저녁형 인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소개했다.

DNA 검사 결과에 대해 "혈통분석은 신뢰도 높은데 나머지는 걸러서 보면 좋을 것 같다"고 마무리했다.



최근 SNS를 통해 빼어난 미모를 뽐내온 조 씨는 이전 영상을 통해 "성형 의혹이 있지만 성형수술 한 곳이 한 군데도 없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한편 입시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는 조 씨는 지난 8일 열린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한다면서도 검찰의 기소는 무효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씨는 어머니인 정경심 전 교수와 함께 2014년 6월 10일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학관리과에 허위로 작성한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위조된 동양대 총장 표창장을 제출해 평가위원들의 입학사정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부모와 함께 2013년 6월 17일 서울대 의전원에 허위로 작성된 자기소개서와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장 명의의 인턴십 확인서, 동양대 총장 표창장 등 위조된 증빙서류를 제출한 혐의도 받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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